하코네를 갑시다.
한국에서 미리 신주쿠 -> 하코네 "오다큐 로만스카"를 포함한 하코네프리패스 티켓팅 했지만,
늦잠으로 무려 1인당 오만원 티켓을 날렸다......ㅜㅜ
괜찮아요. 다음 열차 타면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주쿠역에서 하코네유모토역까지 로만스카를 타면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그 유명한 오와쿠다니까지 가는 방법!
로만스카를 타고 하코네유모토역에서 정차하면 1번 플랫폼에서 내려준다.
이때 하코네프리패스가 있으면 도착한 선로 건너편에 있는 등산전차 3번 플랫폼으로!
없으면 나가서 티켓 구매 먼저.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고라역까지 대략 40분정도 등산전차를 타고 올라간댜~ 쭈욱쭉쭉!
기관사님이 막 왔다갔다하면서 급경사를 매우 달린다.
고라역에서 소운잔역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10분정도 더 간다.
소운잔역에서 오와쿠다니역까지 로프웨이(곤돌라)타고 10분정도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곤돌라는 1분에 한대씩 있어서 엄청 빨리 탑승 가능하다.
우오오오오오옹오 멋있어.
유황이 끓고있는지 연기가 마구 난다.
오와쿠다니역에 도착. 일명 지옥계곡!
여기서 다시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가야 한다.
뭔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어렸을때는 진짜 지옥같았는데, 나이먹고 다시 보니 그냥 따뜻한 마을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유황냄새 엄청난다.
계란 냄새라고 해야하나? 양계장에 온 듯한~
날씨가 엄청 좋으면 후지산까지도 볼 수 있다.
하코네에서 오와쿠다니를 안가면 섭섭. ㅜㅜ 반드시 꼭 가야하는 필수 코스.
여기서 파는 계란은 꼭 먹어야 하구요!
계란하나에 수명이 늘어난다는 소문으로 진시황 못지않은 욕구땜에 어마어마하게 잡솼닼ㅋㅋㅋㅋ
하코네프리패스는 어른 5,140엔 / 어린이 1,500엔으로 신주쿠에서 하코네유모토역까지 운행하는 로만스카도 탈 수 있다.
로만스카는 처음 결제할때부터 언제 몇시에 탈것인지, 좌석까지 선택을 다해야한다.
만약 이 열차를 놓치면 우리처럼.........다시 오만원 투자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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