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아담한 이자카야 : 준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준"

이랏샤이마세~~~~~~~~ 여기 사장님 유쾌하시다 ㅋㅋ

처음 갔는데 굉장히 단골같은 느낌?

친근친근 익숙익숙.

헐. 소주가 없어요.

다찌만 있고, 단체석 딱 하나뿐!

우리는 다찌에 앉아요.

첫잔은 시원하게 하이보오오오오올~~~~~~!

으아앙 씨원해.

소맥 못먹는데 소맥먹는 사람 얘기 들어보면, 시원한 맛에 먹는다는데

내가 딱 그 느낌으로. 입가심으로 한잔 먹는 내사랑 하이볼 ♥

토마토 블루베리 샐러드.

파프리카 들어가서 상큼 터진다.

참치타다키 !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_+

술 너무 먹어서 그랭 ㅜㅜ

맛은 술취해서 기억에 존재하지 않음ㅋㅋㅋㅋㅋ

야마다니시키!

긴죠 등급 사케.

나는 묵직한게 좋은데 ㅜㅜ

친구가 이거 먹어보고 싶다고.

첫 한두잔은 라이트 한데,

점점 먹을수록 묵직하다.

준마이다이긴죠 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아요.

나는 나름 맛있게 먹었다.

사케 향과 이집 분위기.

말빨 좋은 사장님, 말 통하는 오랜 친구.

으으으으 다 좋아 ㅋㅋㅋ

한병을 비웠는데 왜 때문에 술이 안취하죠?ㅋㅋㅋ

1도 안취함. 그래도 적당히 술기운 돌아야 돈쓴 보람이 있는데. ㅡㅡ

나 왜 1차에서 먹은 쏘주를 여기와서 사케로 다깨는지 ㅋㅋㅋㅋㅋㅋ

사케 한병으로는 씅에 안차서 한병더 콜!

이번에는 내가 싸랑하는 준마이다이긴죠 월계관. ♥

러빗. 너는 그냥 전세계 어디서 먹든 맛있어. 내취향이야 ㅋㅋ

근데 이거 먹고 취하면 절때 안됨. 개됨......멍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쥬.

만쥬 먹고싶었는데 만쥬 없는 관계로-

내 입맛에는 별로 안맞았던 ㅜㅜ

엄청 섞어 먹으니까 머리 아팤ㅋㅋㅋㅋㅋㅋㅋ

멍멍이 되어가는 중.....ㅋㅋ

후쿠쥬 준마이긴죠.

무슨 상받았다는데 엄청 맛있었다!!

굉장히 풍부한 맛 + 묵직

딱 내가 좋아하는 타입b

사장님이 일본어도 잘하신다.

나도 나름 일본어 공부를 꽤 오래했던 터라, 우리는 일본어로 대화를!

오랜만에 일본어하니까 굉장히 흥미로웠다. 역시 언어는 자꾸 안하면 까먹어.

술냄새가 가득가득한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