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홍게먹으러 가자! 대포 스끼다시 횟집

토토밥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히밥과 현주엽이 먹는 홍게 샌드위치를 보고!!!!!
나도 홍게를 먹고 오겠다!! 급 마음 먹어서
제이콥에게 전화를 하였다.
이번주 주말에 고잉? 와이낫! 슈얼~~~ 고고 ㅋㅋㅋ
급하게 예약하느라 버스 시간은 우리 맘대로 되지 않았지만ㅠㅠ
금토일 2박 3일 여정 두둥!
나는 먹을 곳만 주우우욱 찾고 호텔 예약 끝!

호텔은 라마다로 탕탕
라마다 앞이 바로 대포항, 길게 늘어선 횟집들
비슷하지만 조금 퀄리티가 있어 보이는 곳은 대게만 취급하고 홍게는 취급하지 않..
홍게를 판매하는 곳은 가격 및 코스가 비슷하다.
홍게찜 + 라면 + 홍게밥 + 해산물 등등의 조합으로 나오는데 앞에 잘 써져 있으니까 입맛에 맞게 골라가는 걸로.
우린 딱 입맛에 맞는 코스가 있었는데 손님이 없어서 머뭇,, 머뭇,,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이 집의 코스가 딱 맞았음. 그냥 눈 딱감고 입장.

헬로 냥이~ 냥이가 진짜 넘 착했다.

해산물은 멍게 전복 등 주신다고 했지만 다 빼달라고 했더니 가리비만 잔뜩 주셨다.
오호!! 나 가리비는 또 엄청 좋아하지요

이렇게 코스별 안주와 소주한잔을 들이키고 있으면,

두둥! 오늘의 메인.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 만날려고 버스타구 달려왔오 ㅠㅠ

맛있는건 앵콜로~~ 👏
대게보다 작다 그래서 살수율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꽉찬 게! 너무 튼실하던데!
먹기 좋게 다 발라서 나오니 소주를 또 부르네요.
술이 한잔 생각 나는 밤 🎵

게딱지 내장은 냄겨야 함 왜냐면 밥 볶아 먹어야 하니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탄수화물 중독자라 볶음밥 필수!
볶음밥은 또 얼마나 맛있게여 ㅠㅠㅠ 말해모해 입아파.

다른집은 조개탕 내지 매운탕을 주는데 난 매운탕을 못먹으므로 무조건 라면!!!을 외쳐서 라면 파는집으로 왔다는 전설이,,ㅋㅋㅋ

이제 우리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라면.
비쥬얼 뭐야뭐야 소주 한병 더 주세여!!!!! 이건 무조건 마셔야 함.
일반 라면이 아니고 매운탕과 비슷한? (매운탕 안먹어서 모름) 암튼 일반 라면과 다르고 더 칼칼하니 맛남.
우리 라면 먹고 반했잖아 ㅠㅠ

with Jacob.

이 길목에 또 다른 골목이 있는데,
튀김 골목이라고 해서 계속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ㅋㅋㅋㅋㅋㅋ 하나 먹어보아요
셋트로 사서 먹었는데 술 취해서 맛은 기억이 크게 남지 않았음.
그냥 야식 겸 안주 겸 괜찮았던걸로.

돌아올때는 브릿지를 건너서.
약간 느낌이 우리 미국 여행 갔을때 느낌이 나서 같이 갔던 미국 여행 회상을 겁나 하였다.
분수쇼 하고 브릿지 있고
흡사 라스베이거스나 샌프란 혹은 뉴욕 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그시절 진짜 재밌었는데. 나이를 이만큼 먹고도 여전히 우린 그때와 같네

속초 여행 추천추천!!!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너무 추천
나 역시 오랜 내 친구와 갔던 속초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