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버진아일랜드] 단독투어 하다.

전날 알로나비치에서 버진아일랜드만 단독으로 투어 신청을 받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우 쉽게..ㅋㅋ

2인 기준으로 왕복 1,500 페소 (한화로 35,000원 정도) 라고 한다.

보증금 200페소, 내일 아침 출발하기전에 1,300페소를 현장 결제 하기로 하고 OK했다.

해외에서 현지인들이 하는 투어를 신청해본게 처음이라서 사기꾼은 아닐까!!!?????? 

여러가지 생각을 했지만.......... 괜한 걱정이였나보다.

로엘에게 내일 우리가 타야하는 배가 무엇인지?? 물어보니, 작으마한 배를 손짓으로 말해준다. 설마 죽진않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물일때를 물어보니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에는 출발해야 한대서 가장 마지막 타임인 9시로 선택했다.

오후에는 발리카삭 투어만 진행하는것 같다.

이동하는 배에서 너무 좋으다좋으다 +_+

버진 아일랜드 도착하고 선글라스 끼고 막 찍으니 필터가 이상한게...........ㅋㅋㅋㅋㅋㅋㅋㅋ

필터 확인 두번 세번!

저멀리 세워진 배들은 전부 우리처럼 따로 단독으로 버진아일랜드만 투어하는 사람들이다.

로엘이 분명 버진아일랜드에 레스토랑 있다고 했는데............^^

저뒤에 보이는 걸보고 레스토랑이라고 했나보다...........ㅜ..ㅜㅜㅜㅜㅜ

전복전복 이러면서 한국말 디게 잘하시는 분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너무 더워서 콜라를 샀다능. 콜라하나에 200페소 (한화로 4,000원 정도)

배는 2시간 정도 기준으로 빌리지만 할것이 드럽게 없는 관계로 사진 몇장 찍고

배옆에 저렇게 누워있으니 한시간이 후딱 지났다.

여러가지 호핑과 다이빙 투어에 묶인 것보다, 차라리 이렇게 단독으로 갔다오니 훨씬 좋다!!

Thank you to Ro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