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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The West

[LA 투어] 조슈아트리 국립 공원 투어

by zoy_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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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에 있는 투어 "[2023 베스트] 조슈아트리 별멍 투어, 별이 쏟아지는 대자연 속 BBQ와 별사진"을 예약하였음
인기가 많은 투어라 7월에 가는 투어인데 5월 말에도 원하는 날짜가 없어서 변경하여 예약하였음
그만큼 경쟁률있음
가격대가 비싼편이긴 하지만 갔다오면 리즈너블하다를 느낄 수 있음.
 
투어 전날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달라는 메세지가 옴. 
근데 카카오톡 안하면 마이리얼트립 메세지로 오는건가 싶음.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주면 한참후에 다시 카톡으로 호텔 어디인지 픽업 관련된 메세지가 옴
메세지 받은 날 나름 좀 바빴는데 오후 5시까지 응답 없으면 개인적으로 모임장소로 오라는 말에 후다다닥 정신차리고 답장을 보냈음.
그러곤 또 한참 후에 우리 호텔은 9시30분 픽업으로 메세지가 옴.
대략 시간대를 보니 우리가 마지막 픽업 장소인듯 함.
참고로 다운타운과 코리아타운은 무료 픽드랍이고 그 외의 장소는 북창동순두부 본점 주차장에서 모임.

 

시간 맞춰 나가니 12인승? 정도의 벤이 옴.
탑승 직전에 예약자 확인을 하고 봉투를 나눠줌.
봉투주는 투어는 처음이넼ㅋㅋㅋㅋ
봉투의 의미는 팁이였고
가이드 매너팁 1인 $20
조슈아트리 입장료 1인 $9 

이미 사람이 가득 있어서 자연스럽게 자리가 빈 가장 뒤로 고고고 
탑승과 동시에 커피를 나눠주시는데 블루보틀 뜨아와 아아 중 택 1.
아아 주세요~~ 더워 죽겠슴당 🥵
 
첫번째로 데저트 힐스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리는데 진짜 짱짱 큼.
지금까지 가봤던 아울렛중 제일 컸던 것 같음.
규모가 크니 당연히 매장도 많고요, 사람도 많고요~
대략 2시간 정도의 여유 시간을 주고 점심까지 해결해야함
우린 파이브가이즈에서 역시나 한끼를 또 해결 ㅋㅋㅋㅋㅋ

다시 이동~~
윈드팜으로 고고
가는 길에 태연이 여기서 뮤비 찍었다고 해서 태연의 노래를 틀어줌.

와,,,,, 내리자마자 뒤지게 더워서 녹아내림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주시는 포인트
 
그러곤 다시 이동 무브무브~~
조슈아트리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한번 들리는데 딱 그랜드캐년 화장실 느낌임.
그 포인트가 마지막 흡연 장소입니다!

인터넷 끊기고요 전화도 안됩니다.

드디어 도착!

이렇게 작가님이 사진 찍어주신당.
난 찌롱이 찍을때 꼽사리 껴서 ㅋㅋㅋㅋㅋ 엑스트라로 등장!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죠,,,, 그저 즐거웠죠,,,,,,

여기가 첫번째 포인트였는데 벌이 벌이 🐝🐝🐝🐝
살면서 벌 그림자를 볼줄이야!! ㅋㅋㅋㅋㅋ
바닥에 벌 그림자와 윙윙 거리는 벌들 소리에 겁먹은 쫄보 두명은 빛의 속도로 피했음

해골바위
진짜 해골바위처럼 보이긴 한데 내가 타 들어가는중 ㅠㅠ 넘 더워

여기서도 꽤 오래 사진 타임을 가짐
우리 너무 더워서 벌을 피해 태양을 피해 그늘로 피신.

 
 
해골바위를 지나 화장실이 있다는 포인트에서 다시 내림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나는 화장실로 갔는데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지 마요,,,,
파리들이 용솟음 치는걸 봤고 그 길로 다시 뛰쳐 나옴!!!!
정말 만화같은 장면이였음... 아직도 안잊혀져 ㅋㅋㅋㅋ
옛날에 쭌이 나에게 화장실이 중요하면 볼리비아 우유니사막 못간다고 했는데 이것보다 열악해요? 그럼 난 패스!

중간에 이렇게 간식도 주셨는데 우린 이걸 숙소와서 안주로 까먹음 ㅋㅋㅋㅋㅋㅋ

여긴 파리가 많아서 그런가 그나마 벌은 없었음 ㅠㅠ
찌롱이 사진 찍어주고 화장실 못가서 시무룩하고 있는데
외국인 커플들이 사진 찍어달래서 사진도 찍어줌. 필름카메라라고 한번만 누르라고 나한테 한 3번 말함 ㅋㅋㅋㅋㅋ

다시 이 포인트에서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여기도 잘나오니까 줄을 서시오 



확실히 원투데이 찍어본 솜씨가 아님.
디렉팅까지 잘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모든 모델이 같은 포즈 같은 디렉팅을 받고 있음 ㅋㅋㅋㅋ
 
이 다음에는 키스뷰 선셋 포인트를 갔는데
벌들이 진짜..... 내리기만 해봐 🐝 이러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모두의 동의를 얻고 바로 캠핑 장소로 고고

가이드님이 편집증 환자라고 했나?
암튼 환자라고 하면서 각을 굉장히 중시하며 셋팅을 디렉팅 함
셋팅이 다 되면 가이드님은 인앤아웃 모자를 쓰고!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기 시작하신다.
레어 원하는 분 오라고 하면 후다다다닥 달려 가면 됩니다! 
 
라면, 마시멜로, 맥주, 콜라, 샐러드, 과일, 고기 등 다양하게 셋팅 되어 있음
근데 사진 찍는 순서가 마지막순서라 라면이랑 마시멜로를 못먹음 ㅠㅠㅠㅠㅠ 엉어어어어어
 
 
우린 테이블 셋팅을 완료하자 마자 화장실 먼저 다다다다다
여기 화장실은 괜찮음, ㅠㅠ 

고기와 소시지, 양심적으로 챙긴 샐러드
소시지는 그닥이였고 고기는 맛있었음 👍

크 여기서 먹던 맥주 잊지 모태.....
선셋 보면서 홀짝인 그 시원한 맛.
별 보면서 홀짝인 그 청량한 맛.
화장실 또 가고 싶을까봐 홀짝인 그 아찔한 맛 ㅋㅋㅋㅋㅋㅋ

몬가 미국이 아니라 아프리카 느낌인데
진짜 미국 땅덩어리 장난 아니구나 다시 느끼는 중 ㅋㅋㅋㅋㅋㅋ

이 불에!! 마시멜로 꾸워먹었어야 했는데 ㅠㅠㅠㅠㅠㅠ 아오 아숩.

이 똥손으로 건져낸 은하수 샷.
이 사진에 보이는 별 보다 눈으로 보는게 진짜 훨씬 많음
이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은하수까지 보였던 날이였다며 가이드님이 럭키한 팀이라고 하였음
 
아래서부터는 가이드님 카메라 샷

노출값 때문에 오랫동안 찍으므로 대략 16초 정도를 정지상태로 있어야함
저 바위는 생각보다 올라가는데 힘들었.. 나 다리가 짧아서 그런거 같음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잘 올라가더라규 ^^^
플래쉬 컷에서 플래쉬은 반드시 하늘을 향해 키고 꺼야 한다고 신신당부 함.
글씨 컷은 헤드라이트를 이용해서 하는데 16초 동안 천천히 한 획씩 쓰는데 거울모드로 써야 함.

해가 완전히 지면 하늘에 누가 별가루를 뿌려놓은 듯, 까만 하늘이 안보일 정도로 별들이 빽빽하게 반짝인다.
별똥별도 보았고 은하수도 보고
떨어지는게 별인지 헛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반짝거린다.
이 세상 별들은 전부 여기로 모였나보다. 밤 하늘을 수놓은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여기 포인트를 끝으로 캠핑 정리를 다같이 도와 후다닥하고 돌아갈 준비를 한다.
가는 길에 대략 2번 정도의 스탑을 함 (화장실 및 주유)
그러곤 다시 우리는 마지막으로 호텔에 드랍을 해주고
내리기 전에 처음에 나눠줬던 팁 봉투에 팁 담아서 가이드님한테 전달하면 끝!
사진은 대략 10일 정도 후에 카톡으로 전달 받았음.
우리가 너무 더운 날씨에 가서 그런지 사막이지만 밤이 되어도 그렇게 춥지는 않았음
그냥 간단한 아웃터 딱 좋았음.
낮에는 진짜 녹습니다 녹아요...
 
총평 :
자연만 봤을때 손에 꼽힐 정도의 여행지.
생각보다 벌들은 무서웠고 화장실은 안습 그 자체.
가이드님은 고기도 너무 맛있게 잘 구워 주시고 유쾌하게 해주시는데 성향에 따라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음.
그리고 기대 1도 안한 핸드폰 사진을 잘 찍어주셨음. 오히려 기대했던 가이드님 카메라 사진은 별로 였음. (개인적으로 색감이..)
나름 장거리 이동이라 한번씩 자리를 바꿈
우리는 처음 탑승때 맨 뒤에 탔어서 나중에 돌아갈때는 제일 앞으로 이동해서 편하게 숙소까지 갔음.
오랜 시간 동안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팀을 잘만나야 할 것 같음. 다행히 우리 팀은 전부 나이스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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