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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The West

[인천-LAX]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with 마스크 : 떨어진 귀를 찾아서)

by zoy_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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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오랜만의 포스팅. 😘 

이시국에 진짜 해외를 나갈거라곤..

생각 1도 안하다가..

나오게 되면서 준비 및 현지 적응 하느라 이제야 업데이트.

난 늘 역시나 해외를 나가는 일이 너무 길고 험난하다. 

특히 미국집은 더 촌구석에 있어서 가는길 아주 대환장파티예정. 😭😭

제주 - 김포 - 인천 - LA - 뉴올리언즈 - 배턴루지

이게 편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욕나와.

다시 돌아갈것 생각하면 또 대환장파티...

캐리어 총 4개인데 저기에 내 짐은 5%도 안될듯.

캐리어 총4개. 저 뒤에 캐리어 하나 까꿍하고 숨어있음.

 

코비드로 인해서 음성 판정 서류가 필요하다. (음성이 확실합니다!)

해당 서류는 한국 집과 가까운 병원에서 진행하였고 혹시나 영문으로 발급하였다.

병원마다 영문 발급 추가 비용이 다른것 같음.

 

이번에는 비즈니스석으로 탑승하였다.

이코노미 왕복으로 티켓팅하고 인천 - LAX 노선은 마일리지 사용해서 비즈니스로 업글

미주노선은 23키로 2개까지 수하물 무료.

비즈니스는 32키로 2개까지 수하물 무료.

모닝캄 프리미엄이면 20키로 수하물 1개 추가 가능! 

무게 초과로 23키로짜리 1개 추가함.

추가 수하물은 인천 카운터에서 얘기하면 현장에서 직접 지불.

 

짐을 넣고 나는 탑승장으로 고고

진짜 인천공항 엄청 한가함... 세상에

면세점 오픈을 하긴 했는데 썰렁하다.

근데 흡연실에는 사람 엄청 많음ㅋㅋㅋㅋㅋㅋ 

흡연실 만큼은 인구밀도 폭발함.

X-ray를 통과하고 나는 비즈니스석이니까! 비즈니스전용 라운지로 고고.

코비드로 인해서 가지수는 거의 절반인듯하다. 하악 개 슬퍼!!!!

샐러드와 유부초밥 정도만 있다.

맥주 2캔 꽐꽐꽐 원샷 때림.

 

 

이제 탑승하러 고고.

나의 좌석을 찾아서 드디어 앉아봅시다. 내 좌석은 10A.

담요랑 헤드셋, 물, 슬리퍼 그리고 어메니티가 각 자리에 제공되어 있다.

 

나는 밥에 굉장히 진지한 타입. 식사는 한꺼번에 주문을 받는다.

저녁은 비빔밥, 에피타이저에 나오는 샐러드에서 연어를 빼달라고 했다. 연어는 전문점 아니면 먹기 싫음..

아침은 불고기덮밥.

이렇게 식사 주문을 마치고 

비가 오는 인천.

경건한 마음으로 이륙준비를 한다.

저녁식사와 함께할 영상은 반도로 결정.

남들은 재미 없다는데 난 잘봄.

그냥 볼만한 신파 좀비 내용.

 

연어샐러드에서 연어 제거해 샐러드만 먹음 냠냠.

근데 이미 셋팅된 샐러드에 연어를 제거해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연어 특유의 비린내가 풀때기에 다 배여있습니다.. 음. 스멜~

 

+ 싱글몰트 주세요.

샐러드 클리어.

빵 뜨뜻하다.

주문한 비빔밥~

스테이크 먹을까 했는데 대한항공 북엇국이 맛있음!

+ 싱글몰트 한잔 추가

후식으로 바닐라 아슈크림과 포도, 커피

치즈는 좀 들 하드 한걸로 달라고 했는데

꾸린내 장난없음. 난 역시 치즈랑 안맞나봄..

+ 싱글몰트 추가염!

 

간식으로 쿠키 + 구아바주스

쿠키 따뜻해서 맛있었음 냠냠

라면 주문.

근데 맛없..ㅋ

+ 싱글몰트 추가해주세요!

승무원들이 나에게 점점 술을 안주려고... 보인다. 보여... 

기내에서 먹는 술은 취한것도 안취한것도 아닌것 같음.

근데 맨정신으론 못있겠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태평양 위 어디쯤..

착륙 2시간 전쯤에 아침이 나옴

이미 선택한 불고기 덮밥.

과음아닌 과음으로 국 원샷 때림.ㅋㅋㅋㅋㅋㅋㅋ

크 역시 해장엔 뜨끈한 국이야 

덮밥은 저 멀리 치우고 과일냠냠

 

 

이제 슬슬 LAX 공항 관련 지도를 이제서야! 찾아본다.

무튼 나는 터미널B로 내리기 때문에 다시 터미널2로 가려면 밖을 나가야 함.

이제 내려서 어찌해야할지 생각중.

입국심사 - 짐 찾기 - 짐 재수속 - 터미널2로 이동 - 탑승 수속 

머리속에 입력.

 

 

드디어 착륙 준비!

✈️✈️✈️✈️✈️✈️✈️

아주 긴 -

이동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직 붙어 있는 귀를 보며 

감사함. 인체는 역시 생각보다 단단해.

하지만 고통은 어마어마했...

귀... 너무 아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입국신고서 따로 안쓰고 세관검사 없음.

그냥 착륙 - 이민국심사(대신 개 빡셈..) - 짐 찾기 

환승할 예정이면 짐 다시 보내고, 나의 터미널로 고!

 

LAX에서 짐은 찾을때 포터 서비스를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가방 1개당 5불 정도라고 하기에

가방이 총 4개로 20불 이상 드렸다. (23불 ?? 정도 드린듯. 기억이 가물가물.)

컨베이어벨트에서 포터 서비스를 찾고 내 가방을 체크해서 알려주면 알아서 카트에 차곡차곡 쌓아주신다.

그리고 나의 목적지를 말하면 그 곳까지 안전하게 나와 나의 짐까지!

너무너무 편한 서비스!

앞으론 자주 애용할 예정.

나는 미국 오는 목적이 거의 딜리버리이기 때문에 . ㅋㅋㅋㅋㅋㅋ 로켓배송인가. shipping!!!

MSY(뉴올리언즈)는 짐 찾는 곳이 밖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충분히 컨택할 수 있는 장소. (그냥 사람들이 다니는 장소에 있다.)

 

 

 

지금은 집에서 아주아주 잘 도착하여 할로윈도 보내고~ 즐거운 땡스기빙 연휴를 ???..? 나름 즐기는 중.ㅋㅋㅋㅋ

한국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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