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 그리피스 천문대

원래는 그리피스 천문대 + 산타모니카 해변 선셋 등 핵심 선셋 투어를 신청했는데
출발 하루전에 모객원 미달로 강제 취소 당했음!!!
물론 여행이 불가능 할 수 있다라고 미리 안내를 주긴 했지만 끝처리가 너무 미흡하였음
갑자기 붕 떠 버린 스케쥴로 사실 입맛에 딱 맞는 투어도 없었고 더이상 기존 투어에 기대지 않고 직접 움직이기로 하였음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모니카 선셋 둘 중 한개만 고르시오.
선택권은 당신에게 드립니다.
찌롱이는 처음에 산타모니카를 골랐는데
조슈아트리 투어중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백이면 백 모두 그리피스를 추천해서 
결국 그리피스로 당첨~~~ 
 
7시 30분 정도에 맞춰서 가려고 일부러 7시 쯤 넘어서 출발했는데 
어머나... 길이 세상 막히네 ㅋㅋㅋㅋㅋ
그냥 우리나라 명절 처럼 정체 발생.
오후 6시 전에 출발하십시옹... ㅠㅠㅠㅠㅠ
무튼 우버타고 우리는 진짜... 힘들게 도착했음
우버 기사님이 그 막히는 길 뚫고 지름길로 돌고돌아 고고고
넘 고마워서 팁 드렸음 ㅋㅋㅋㅋㅋ
 
우버 전용 내리는 곳이 있었고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걸어서 올라감
대략 30분 정도? 힘들게 걸어 올라가면 슬금슬금 나타남.
진짜 운동 부족인걸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 다시 운동 해야겠당!!

LA 마지막날 보게 된 할리우드 사인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함.

지하에 있는 기프트샵도 들리고
확실히 천문대가 그런지 아이들이 보면 좋을 천문관련 책들이 많았음
나도 사실 한권 사고 싶었는데 캐리어 저장 공간 부족으로 패스 ㅋㅋㅋㅋㅋㅋ

선셋에 딱 맞춰 도착한 정상.

 
 
해가 다 떨어지기 전에 본격적인 야경을 보러 2층으로 고고

저기에는 별을 볼 수 있는 천체망원경이 있는데
줄이 진짜 어마어마함
 

해가 완벽히 지면 볼 수 있는 멋있는 LA의 야경

 
 
야경 실컷 눈으로 담았으니 화장실도 들릴겸 1층 내부로 고고

이 추가 한개씩 쓰러트림 
하나씩 쓰러질때 마다 사람들의 환호가 ~~~~

 
야경 구경 다 끝나고 마침 버스가 딱!!
버스 타고 가자~~~~~~~~~!!!!

요렇게 생긴 버스 타면 무료로 갈 수 있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