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오마카세 : 호시카이

청담 스시요 쉐프님 여기 오셨다는 입수를 받고 

동생이 미친듯이 노래를 불렀음. (근데 그분 다른곳으로 가셨다고합니다)

여기는 반드시 가야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전화로 예약을 하면서 물어보니

코스는 A/B 코스가 비교적 저렴했음.

B가 59,000원 정도였고 A는 더 저렴했던걸로 기억.

A = 10피스

B = 12피스

문의 하다보니 오마카세는 피스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한다.

그말은 무제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피스에 만족할 우리가 아니였으므로,

더 듣고말고 할 이유도 없이 오마카세로 예약.

오마카세는 1인 120,000원

점심 1, 2부로 나눠서 예약을 받기 때문에 시간엄수는 센스인거 아시죠?ㅎㅎ

1부는 12시.

2부는 글쎄요..?

노쇼가 많은지 도착하기 2시간전까지 미친듯이 확인문자가 오는데

점점 협박같아 무서워서 답장을 보냈다. 노쇼 절때 안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비매너 안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일단

자리를 안내 받은 후 착석하자마자

오늘 우리의 요리를 진행해 주실 쉐프님께서

일일이 사람들에게 못먹는&알러지 있는 음식이 있는지 물어본다.

나는 우나기, 사바, 갈치, 연어알, 조리가 된 물고기 못먹는다고 설명 드림.

내가 가리는게 좀 많아요 ㅜㅜ

저 차 맛있음. 뭔가 연한데 진하고 

암튼ㅋㅋㅋㅋㅋㅋㅋ 맛있음

단호박 계란 죽? 찜?

나는 별루 ㅜㅜ 식감 ㄴㄴ ㅜㅜ

참치 간장에 재운 후 마를 올림.

생각보다 비려서 평가를 못함.

참돔. 쫀듯쫄깃~

참돔은 진짜 참 맛있는 어종. ㅠㅠㅠ 감동의 맛

참치타다키 맛있음bb

이렇게 슥슥 뜨시다가 맘에 안들면 다 버리심

와우 액션인지 암튼 완전 장인정신처럼 보이고요. 

방어 철이죠. 먹어야죠. 암요 맛있음ㅋㅋㅋㅋ 역시 제철에 먹어야 함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초밥.

이렇게 초밥 위에 붓으로 간장을 살짝 묻혀 주시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간장에 손이 가지 않는다.

처음 만들어서 우리가 먹는걸 보고 밥의 양, 간장, 생선의 두께 등등 전부 체크한다.

배려 넘쳐 +_+b 수퍼 울트라 그뤠잇!!!!

나여기 오길 잘왔어 라고 속으로 엄청나게 노래부름ㅋㅋㅋ

아 저 아이는 참치등살.

참치 전문점은 아니라서 그냥 그랬던 걸루 ^^

참치 대뱃살. 참치 전문점이 아니니까 그냥 그랬던 걸루 ^^ㅋㅋ

붉은살 특유의 해동이 아쉬움.

나는 해동으로 참치의 비린내가 나냐 안나냐 판가름을 하기때문에.

고등어는 내가 못먹는다 했지만 

쉐프님이 계속 추천해 주셨.

나는 앞으로도 여전히 도전할 생각이 읍댱.

오우!!!!!!!!!!!!!!!!!!!!!!!!!!!! 정말

성게알 마끼. 와 진짜 지금 제주도 성게알이 안나와서

다른 지역꺼를 쓰신다고 했는데도 이렇게 고소하면

너는 사기캐릭 아니니??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고소 달달 입에서 녹아 사라짐.ㅜㅜ 안돼ㅠㅠㅠㅠㅠ

갈치.

나는 이걸 안먹어서 다른걸루 대체 해주셨당!

한치철이 아니라 다른 오징어로 대체.

오징어도 식감 정말 쫀듯 하고 맛있음.

연어알. 같이간 친구님의 말에 의하면 존맛이라능ㅎㅎ

그냥 넣자마자 입에서 눈녹듯 사라짐

어디갔어 문어 ㅜㅜㅜㅜㅜㅜㅜㅜ

완전 맛있어!!!!!!!!!!ㅜㅜㅜ 이건 진짜 폭풍 감동♥

북방조개랬나?

암튼 조개 ㅋㅋㅋㅋㅋㅋ 

위에는 살짝 익혔고 안으로는 날것 그대로의 상태.

진짜 맛있음 굿굿!

우나기 또한 계속 쉐프님이 추천해주셨다.

왜 못먹냐고 물어보니 가시가 많아서 목에 걸리는 식감이 싫다고 말씀드리니까

호시카이에서는 가시를 전부 다 뽑았다고 일일이!! 헉!!!!!!

그럼 당장 입속으로 넣어주세요 ㅠㅠ♥

쉐프님이 자꾸 추천하는 대엔 뭔가 이유가 있다능ㅋㅋㅋ

가시 1도 없어서 식감 죽이고, 장어는 기본빵 하니까 ㅋㅋㅋ장어는 존맛이니까.

이 장어를 끝으로 오마카세 기본 코스가 끝났고

쉐프님께서 손님 한분한분에게 드셨던 것중 무엇이 가장 좋으냐고 물어본다.

나는 조개!!!!! 그다음은 성게알!!!!!! 참돔!!!!!!!!!! 방어용!

이렇게 막 말하면 계속 해주신당 ㅋㅋㅋ

굴 튀김과 아스파라거스 튀김.

계란 지단과 우동이 나왔는데 우동은 이미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은 별루였고 우동은 손으로 면을 뽑았다고 한다. 우동 맛있음.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던 후식 : 유자 아이스크림

우리 조카가 여름에 쿠킹클래스에서 만든듯한 느낌이였다.

내입에는 그닥 ㅜㅜ

영수증 저렇게 담아줌. 끝까지 고급스럽구낭 ㅋㅋㅋㅋ

이집 진짜 유별나게 맛있다. 추천완전완전!!

정말 거하게 대접받은 느낌이다. 돈이 안아까움 재료를 아끼지 않는 모습과~ 먹는 방법 등등 신경을 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맛집.

Be amazing!!

5월에 제주산 성게가 철이라며 정보까지 주시는 우리 쉐프님

우리는 그럼 5월에 재방문 하는걸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