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태왁이라는 재미, 피어22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점심에 잘못가면 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엄청 놀라서 눈뜨자마자 뛰쳐나옴 ㅋㅋㅋㅋㅋㅋㅋ

11시 50분 안되서 도착한거 같다.

근데 사람 별루 없는데여?? 비시즌에는 그냥 막 가두 될듯하다.

해녀들이 물질하다가 해산물들을 뭍에서 확인할때 땅에 확 쏟아붓는 행동을 "태왁" 이라 한다고 설명들음 ㅇㅇ

거기서 모티브를 착안해서 나온 시그니쳐 메뉴!!!!

뚜둥 두근두근 기대된당.

우린 태왁2인분 / 랍스타 홀 / 레몬버터 소스 추가 

유아용 하이체어 없는듯.

이렇게 직원분이 직접 앞치마를 매주신다 ㅋㅋㅋㅋㅋㅋㅋ귀요웡

미국가도 이런거 있지 않나요?

양동이에 다 삶아서 테이블 위로 확 쏟아붓는거 나 본거 같은뎅.

망치마저 ㅋㅋㅋㅋㅋㅋ귀요웡ㅋㅋㅋㅋㅋ

옛날 고전 영화보면 고급레스토랑에서

고상떠는 연인들이 저렇게 망치로 랍스타 뚜둘겨 먹는 모습을

어렴풋이 본 기억이 난당.. 또 왜곡 됐나옄ㅋㅋㅋ??

꺄아아아아앙 등장 두둥!! 두근두근

랍스타와 딱새우, 감자, 소세지, 옥수수 이정도ㅋㅋㅋㅋㅋ

홍합이나 조개 이런건 읍니!!!

먹기전에 손 가지런히 예쁘게 모은 친구님ㅋㅋㅋㅋ

직원분이 랍스타 해체를 해주시고 집게 까는 법,

랍스타 쉽게 껍질 까는 법 등을 말씀해 주신다.

사실 랍스타는 껍질 까지 너무 힘들당 ㅠㅠ

랍스타 식으면 맛없음! 랍스타부터 먹길 권유함.

저 끓고 있는 레몬버터 소스보다 기본으로 나온 랜치 소스가 훨 맛있음.

소스 추가는 사치인걸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구성이 딱새우 좀 줄이고 다른 해산물로 구성이 좀더 풍성해서 가격 살짝 올렸으면 나쁘지 않을거 같은뎅...

굉장히 새로웠던 맛집.

괜찮음 ㅋㅋㅋ 기다릴정도는 아니지만 도전은 해볼만하다.

랍스타는 홀말고 테일만 추가하는 것이 현명할듯 

집게 까는게 보통일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다먹어도 배가 안불르는게 문제,

다 먹고 차에 타면 새우냄새갘ㅋㅋㅋㅋㅋ

내가 새우인지? 새우를 먹은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