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번 부산 여행은 무려 1월부터 친구와 얘기한거였는데
하필 이 타이밍에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ㅠㅠㅠㅠ
어쩌다 알콜프리 여행이 되어버린!!!
무튼...., 저녁을 먹기 위한 (술 없이.....)
만약 술 마실 컨디션이 됐으면 랍스타 포차에서 랍스타를 아주 그냥 야무지게 먹어볼 계획이였지만.
숙소에서 그다지 멀지 않아서 걸어왔음.
파라다이스나 그랜드조선 호텔 이용하면 여기 추천추천
근데 알고 보니 광안리에도 있... ㅋㅋㅋ
내부는 요즘 스타일.
우리는 뉴욕 버거 싱글과 스페셜버거 더블, 그리고 감튀 + 제로콕.
또 오랜만에 밀크쉐이크까지~~~
단품인데 생각보다 비쌌음.
뉴욕 버거 싱글 단품이 무려 11,000원.
콤보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라는 개인적인 느낌.
아.... 컨디션 좋았으면 맥주 진짜 생맥으로 때려 부었을텐데.ㅋㅋㅋㅋㅋㅋ
빅웨이브..... IPA..... 아.....
제로콕 두개 주문했는데 하나는 오리지날로 와서 교체 요청함.
주문하고 적당한 타이밍에 딱 서빙되어 나옴.
최근 한국에서 먹은 수제버거집 중에서 손에 꼽을 맛.
인앤아웃 느낌과 굉장히 비슷비슷
갑자기 11,000원이 납득이 되는 맛 ㅋㅋㅋㅋㅋㅋㅋ
양도 나한테는 딱 알맞은 양.
패티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짭짤하다.
싱글로 주문하길 잘한듯. 더블은 조금 느끼하다고 하네여.
감튀는 너무 짜서 쏘쏘~
밀크쉐이크는 좀 더 꾸덕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물 타입이라 쉐이크라기 보단 그냥 음료였음.. ㅠ
왜 죄다 버거 맛집은 올드패션드를 야기하는지.. 혹시 이유 아시는 분?
버거는 진짜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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