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빈펄랜드] 워터파크, 공포의 스페이스홀

두근두근 설레임 폭발!

저멀리 보이는 슬라이드들~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

다 타줄테닝!!!! 꺄아아아아

이러한 포부를 가지고 시작을 했죠. 

처음은. 

분명 그러했다.

즐겁게 유수풀도 타구.

머리털 나고 먹은 피나콜라다중 젤 최악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돈받고 먹어야 하는거 아니니?

친구가 시킨것은 딸기 어쩌고인데 그냥 여름에 먹는 딸기 주물럭..ㅎ

그래서 우린 그냥 펩시 시킴.

여기 피자 존맛탱이라고 해서 왔는데 쏘쏘. 그닥ㅋㅋㅋ

워터파크에서 멘탈 탈탈 털리고 나오자마자 보이던 이러한~~~~~이벤트

4D 보고 가자고 해서

니콜. 결국... 스포라서 말 안하겠음 ㅋㅋㅋㅋ

스페이스홀이라는 것을 탐.

정말 어마어마하게 계단을 올랐음.

이제 다시 계단으로 못내려간다고 판단

무조건 슬라이드타고 오자!

친구랑 같이 기다리는데 

놀이기구가 무너질거 같다며 삐걱거린다며 불안감이 +1 증가하였습니다.

맨몸으로 타는거임. 튜브 노놉~

내가 탑승할 차례가 되니까 가드가 수영할줄 아냐고 묻더라고.

쎄했는데 놉!!! 못한다고 말하니까 그래도 괜찮다면서

그러더니 어디론가 막 무전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타라고 해서 짱짱 신난 마음에 탔는데 계속 어둡다......어두워 ㅋㅋㅋㅋㅋ

가도가도 끝없이 어두웡. 이게 내 앞날일줄은 꿈에도 모르고.......

사실 나 가다가 두번정도 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내가 나를 보냄 여기서 나갈 수가 없으니...또르르

갑자기 햇빛이 막 비춰서 눈을 뜰라니까 보통은 발부터 풍덩하는데

나는 눈을 뜨기도 전에 바디로 풍덩......

정말 나는 놀이기구가 터진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언가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구나!!!!!!!!

나 수심 1cm에서도 허우적거리는데...........이건 큰일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눈코잎으로 물 먹고 살려고 손을 뻗으니 무언가가 잡혔다.

가드가 나 구해주러 옴 ㅠ_ㅠ 흐엉어엉엉어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ㅏ 이뒤로 멘탈 탈탈 털려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놀랐음...

알고보니 1.5m 이상만 탑승 가능하고 나는 1.5m 아주 조금 넘는데 멘탈은 못넘었나 봄.

그래도 놀이기구 안터져서 다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