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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작렬하게 내려쬐는 작년 크리스마스 쯔음.
미국미국스러운 스테꾸가 넘넘 먹고 싶어서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
롱혼이라고 긴 뿔을 가진 소.
그 이름을 본 따 "롱혼스테이크"
미국내에서는 나름 캐쥬얼한 텍사스 스타일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아.. 근데 내부 냄새가....
진짜 겁나나나나ㅏ 개 쩐내 남.ㅠㅠㅜ
너무.. 싫었음ㅋㅋㅋㅋ
립아이와 티본 스테이크 주문 완료!
여윽쒸 낮에는 맥주 🍺
아웃백처럼 빵 줌.
저 버터 겁나 꼬소하고 맛나다.
메인메뉴 1개당 사이드 1개 선택 가능.
그래서 시저샐러드, 매쉬드포테토 주문.
티본과 립아이.
립아이에 매쉬드포테토 같이 나옴.
립아이에는 감자가 짱임.
진짜 찐 잘어울려!!
그리고 고기엔 역시 술이 빠질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왜....... 한우가 더 좋지?ㅠㅠ
아무리 미국에서 프라임급을 먹어도 한우만 못하다.....
전부 다 합쳐서 팁 포함 $65 정도
이젠 뭔가 크리스마스가 딱히 설레지도 기적도 기다려지지도 않는다.
전혀 ㅋㅋㅋㅋㅋㅋ
어른이 되어 가나보다...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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